'최강야구' 축구판 나온다…국가대표 출신 '스타급 감독' 합류

'최강야구' 축구판 나온다…국가대표 출신 '스타급 감독' 합류

 

은퇴한 축구 스타들 모아 K리그 하부리그 팀들과 경기하는 스포츠 예능

JTBC 인기 예능 '최강야구'의 축구판이 나온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뉴스1은 "OTT 쿠팡플레이가 JTBC '최강야구'처럼 은퇴한 축구 스타들을 모아 K리그 하부리그 팀들과 경기하는 스포츠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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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공식 포스터 속 김성근 감독 / JTBC

 

보도에 따르면 '최강야구' 축구판의 팀 감독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 최용수 전 FC 서울 및 강원 FC 감독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선수 시절 우월한 신체 조건과 파워풀한 슈팅력을 자랑한 최 감독은 한번 잡은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수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축구계 '원조 슈퍼스타'로 꼽히는 그는 축구 해설 위원과 스포츠 예능인으로도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비 맞으며 경기 지켜보는 최용수 감독 / 뉴스1

 

최용수 감독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인 염기훈 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 전 전남 드래곤즈 DF 수비수 강민수, 울산 현대와 성남 FC 등 K리그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골키퍼 김영광, FC 서울에서 20년간 현역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한 축구 코치 고요한 등도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도중 흘러나온 공을 걷어내며 현란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인 최용수 감독 / 뉴스1

 

쿠팡플레이 측은 다른 스타급 선수 출신들도 섭외해 곧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새 프로그램과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뉴스1 측에 전했다.

 

한편 '최강야구'의 축구 버전이 나온다는 보도는 지난 3일에도 나온 바 있다. 당시 '최강야구'를 편성했던 JTBC 측에서 축구 예능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최강야구' 제작진인 장시원 PD가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해당 포맷의 프로그램을 JTBC가 아닌 OTT 쿠팡플레이에서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68800

'최강야구' 축구판 나온다…국가대표 출신 '스타급 감독'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