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삼성 '공채' 국내그룹 유일, 지원방법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삼성 '공채' 국내그룹 유일, 지원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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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 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이 공채에 나섰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4그룹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993년에는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도 도입했으며 1995년에는 입사 지원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획기적인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올해 구글과 유튜브, 이베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는 인력감축이 있었지만 올해도 삼성은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기로 해 화제다. 삼성은 앞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만명 이상을 채용했다.

 

18일까지, '삼성 커리어스' 통해 입사지원서 제출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5년동안 약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계획한 삼성. 현재 삼성전자 직원들 수는 2018년 10만 3011명에서 올해는 12만 732명으로 늘어났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사진=삼성 커리어스 홈페이지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 접속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4월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진행되며 5월에는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채용이 진행된다.

삼성의 대규모 채용과 더불어 신입사원과 평균 연봉 또한 덩달아 화제다. 삼성전자의 신입사원 초봉 연봉은 약 55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1억 3000만원으로 알려져있다. 

 

 

 

 

사진=삼성 커리어스 홈페이지

한편, 삼성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신입, 경력 채용을 하는 등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LG는 '3·5·7·9 채용 캠페인'을 통해 3월, 5월, 7월, 9월 인재를 집중 채용하는 기간으로 정해두고 있다.

SK그룹 또한 공채는 아니어도 계열사별 인력 운용상황에 따라 상반기 중 수시 채용에 나서고 있다. 현재 SK온은 설비개발, 공정개발, 부품개발, 배터리 셀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수시로 신입 및 경력을 채용중이다.

현대차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동안 신입사원과 채용 전환형 인턴사원 모집이 한창이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스마트카, 도심 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의 이동수단과 관련한 인재들을 찾고 있다.

포스코도 이번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부터 PAT, 1차 2차면접에 합격한 이들은 오는 7월 입사한다. 한화는 내달 7일까지 2024 한화에너지계열 대졸신입 통합채용을 실시하며 이 통합채용에는 5개의 한화 에너지계열사(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이 참여한다.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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